작성일 : 08-01-3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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堂狗三年吠風月(당구삼년폐풍월-서당개 삼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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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주장관
 조회 : 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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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게으르고 싶을 때 다른 풍수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다.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매우 이론이 정교하신 분들이
평범한 풍수사들이나 일반인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명당이니
하고 쑤근거리는 곳을 명당이 아니라고 명쾌하게 설명하곤 하는데,
명당이 아닌 것을 잘 지적하지만 정작 명당은 알아보지 못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다시말하면, 그 분들이 그 곳이 명당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砂格의 하나로 예를 든 바로 그 곳이 명당일 때 失笑를 금할 수가 없다.
명당은 다른 곳에서 보면 도시 무정하다. 다정할 이유가 없다.
각설하고 운길산 아래 삼정혈 근처의 묘들이 왜 삼정혈을 사용하지
못 하였을까? 그나마 중정혈 근처에 간 묘는 황천대살을 범했는데 도대체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또 삼정혈 맞은 편에 있는 현대가 왕회장 형제분의
묘소는 명당을 옆에 두고 왜 거기에 계신가?
또 내가 명당을 보고자 함은 명당을 보면 볼수록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많이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修身이 되니 내가 어찌 답산 산행에 게으를 수가 있겠는가.
나를 명당 답산 산행에 끼어준 황정섭 관산팀장과 남한진 총무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런 글을 올려 마음을 열게 해주신 전항수 원장
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한국풍수지리 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면서--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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