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0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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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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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주장관
 조회 : 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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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년말 쯤 자료를 정리하고 있던 중 전원장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방어산에 왔는데 급히 오느라 자료를
준비하지 못하셨단다. 그래서 필요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말미에 \"이왕 거기에 가신 김에 지수면에 들렸다 오세요.\"
하니 원래 목표가 지수면이란다.
그리고 어제(1월 5일) 만나니 1월 7일 오전 9시 40분에
KBS2 5천만의--에서 방영한다고 한다.
여기서 참고로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낙남정맥이 영봉산에서
여항산으로 가는 도중 비실재 도착하기 전인 진주시와 마산시,
함안군 경계지점에서 서북쪽으로 진주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오봉산, 괘방산, 방어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을 분가시킨다.
진주시 지수면 근처는 럭키화학의 창업주 구인회님과 삼성 그룹의
창업주 호암 이병철님과 효성그룹의 창업주 晩愚 조홍제님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구인회님은 1907년 경남 진양군 지수면 승산마을(진주시 지수면 승내리)
에서 태어나 1921년 지수보통학교 2학년에 편입해 잠시 고 이병철님과 같이
수업을 받기도 했지만, 고 조홍제님과는 같이 학교에는 다니지 않았지만
축구로 교우관계를 쌓았다고 한다.
고 이병철님(1910~1987년)은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태어났고, 고 구인회님
(1907~1970년)은 진주시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의령군 정곡면의 산들은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진양기맥의
산들로 황강과 남강 낙동강 사이의 산줄기이다.
진주시 지수면의 산들은 낙남정맥의 산들로 남강과 낙동강 남쪽의 산줄기가
여기에 속한다. 전원장이 말하기를 방어산에서 지수면으로 내려오는 산줄기에
있는 구씨네 先山 內에 대혈이 남아 있는데 참으로 아름답더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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