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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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乎爾者 反乎爾(출호이자 반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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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주장관
 조회 :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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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친구가 아플 때 찾아가서 위로를 하면 친구 또한 내가 아플 때
위로하러 올 것이고, 이웃에 경사가 있을 때 축하해 주면 내 집에
경사가 있을 때 또한 와서 축하해 줄 것이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둘 것이니, 많이 거두려면 많이 심어야 한다.
出乎爾者 反乎爾, 즉 자기에게서 나갔던 것이 결국에는 자기에게 되돌아 온다.
성경에서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升-한 되박 가득히)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남을 의심하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누가 복음 6 :38)\"고 하였다.
이렇게 가는 것에서 오는 것이 있고 주었던 것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 생활의
패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인간 현세 생활(살아 생전)에서 완전한 오고 감의 보상이 완성된다고는
할 수 없다. 오직 보상의 한 부분이 현세 생활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지리학도 특별한 것이 아닌 이러한 평범한 진리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며
穴(명당) 또한 자연이 우리에게 보상해 주는 한 가지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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