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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여 살아가자는 친환경적인 학문입니다.
현세에는 풍수지리학도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풍수지라학의 근본은 산천의 열매 즉, 명당을 찾아내어 이용하자는 것이 풍수지리학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외의 다른 분야는 풍수지리학의 또 다른 발전 및 다양화된 분야들입니다.
근래에 논의되는 생활풍수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공용지, 신도시, 부동산 개발 및 아파트부지, 공장용지, 상업용지, 개인주택지, 별장지, 그리고 공간배치(업무공간, 주거공간)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데 지혜로운 분들은 풍수지리학을 여러분야에 잘 활용하여 효율적, 긍적적인 효과를 본다는 것입니다.

명당(名堂)에 대하여

지리학을 연구함에 있어서 근원적인 진리 즉 혈의 생성과정이나 생성원리의 연구보다는 수법이나 향법 사격(砂格)등 지엽적인 연구에만 매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물론 혈의 생성과정이나 생성법칙을 알려면 수 많은 세월을 노력하며 산을 오르내리며 직접 산과 대화을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쉬운 방법으로 이기론이나 형기론에만 치우치니 혈을 알아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몇 안되는 신안, 도안자는 혈을 아는데 만족하거나 유덕군자가 아니면 발설하지 않으니 일반 지리학도들은 접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혈을 알아보는데는 이기론 등 책상에서 하는 공부(안방풍수)로는 영원히 개안되지 않고 수 많은 세월동안 자연과의 대화 즉 현장체험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취미로만 하는 풍수지리학의 애호가(amateur)는 상관없으나 직업적인 풍수 지리학자(professional)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구성으로 설명되는 산을 이해하고 혈을 알아볼수 있고 활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인간의 생활과학이자 존재과학인 풍수지리학을 여러분과 함께 연구 발전시킬 수 있기을 기대합니다.

2002년 11월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전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