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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24 12:03
풍수지리 - ‘생로병사’의 문화
- 풍수지리 -


‘생로병사’의 문화 자연이 품은 인간의 굴곡진 삶 풍수지리 안에는 우리의 생로병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산 사람을 위한 양택풍수와 죽은 자를 위한 음택풍수”


“최근 웰빙 열풍으로 사라지는 전통 풍수자리를 생활풍수가 채워"
  
 
 
경적소리만 요란하게 들리는 서울 한복판, 복잡한 종로 3가의 한 건물 사무실 벽에는 국사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배산임수 지형의 그림들이 나란히 붙어있었고, 기다란 테이블 위에는 평범한 듯 하면서도 범상치 않은 화분 3개가 놓여 있었다. 한쪽 책꽂이에는 노랗고 붉은 빛깔의 정체 모를 토양이 담긴 병이 있었다. 한국풍수지리연구원은 그 이름 만큼이나 무언가 특별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풍수사상은 우리 인간의 삶, 죽음과 연관이 있다. 이는 ‘포태법’이라는 이론에도 드러나 있다. 인간의 생성, 소멸과정을 12단계 ‘포(胞)→태(胎)→양(養)→생(生)→욕(浴)→대(帶)→관(官)→왕(旺)→쇠(衰)→병(病)→사(死)→묘(墓)’로 나눠 설명한 것이다. 여기서 포(胞)는 남녀가 포옹하여 결합하는 과정으로 정자와 난자가 수태되는 과정이며 구상과 계획을 마치고 실천하는 단계가 태(胎)이다. 양(養)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아가 자라 열달을 다 채우고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기간이며, 생(生)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나고 욕(浴)은 태아가 목욕하는 과정이다. 옷을 입고 띠를 두르는 과정으로 10대부터 성년이 되기까지 공부하는 단계를 대(帶)라고 하며 학교를 졸업하고 과거에 급제하거나 취직하는 20, 30대의 혈기왕성한 시기가 관(官), 40, 50대 벼슬도 높고 재물도 많은 시기 전성기를 왕(旺)이라 한다. 쇠(衰)는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쇠퇴로 접어드는 시기로 노화되어 병들어 가는 과정이 병(病)이요, 사망하여 일생을 마감하는 시기가 사(死)이다. 마지막으로 묘(墓)는 일생을 마치고 휴식하는 단계라 한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풍수사상으로 풀어낼 수 있다.  
 
 
 
 
풍수는 크게 양택풍수와 음택풍수로 나눌 수 있다. 양택 풍수는 가족 건강의 부와 귀의 개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산 사람을 위하여 거주하는 자가 건강하고 편안하도록 하는 것이며, 음택은 그 반대인 죽은자를 위한 집, 즉 무덤을 일컫는 말이다. 양택 풍수를 잘 이용해 집을 사거나 터를 잡으면 건강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해 진다. 반면, 음택풍수의 기본 사상은 효(孝)이다. 흔히 좋은 무덤 자리를 찾는 이유가 후손들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 하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부모님이 저승에서도 편히 쉴 수 있게 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명당들의 공통점은 ‘혈토’라는 토양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는 흰색, 노란색, 붉은색, 검은색 등의 ‘홍황자윤’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세히 보면 검은줄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핏줄과 같다. 이렇게 우리의 삶이 있고 유용한 풍수지리는 언제부턴가 우리 주위에서 풍수는 점점 자신의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전항수(49) 씨는 미신으로 업신여겨지며 사라져가는 전통풍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원래 전통 풍수지리는 상위 계층의 학문이었어. 신라 말, 고려 초부터 조선시대 까지 과거 시험 학과목의 하나였지. 고려시대는 양택 풍수가, 조선시대에는 음택 풍수가 주를 이루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풍수를 미신화하기 시작했어. 그 후 6·25 전쟁으로 삶이 피폐해지고 황폐해져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여기에 집을 지으면 좋고, 저기에 무덤을 만들면 좋고…’하는 학문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있었겠어? 그래서 이는 학문이 아닌 미신으로 여겨졌고 사람들의 삶에서 멀어지게 된거야.”  
  
 

하지만 선진 외국에서는 오히려 풍수사상을 도입하는 추세이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 불에 태워 버려질 뻔한 풍수서적을 미국인들이 가져가 연구했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를 책으로 펴냈는데, 현재는 이 책이 역수입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외국은 풍수사상을 얼마나 생활에 이용하고 있을까. 독일의 아파트와 주택은 5층을 넘는 곳이 없다. 땅의 기운이 닿는 곳이 15m까지인데, 한 층을 평균 3m 라고 잡으면 5층을 넘어서면 땅의 기운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층수가 높아질수록 그 값도 올라간다. 조망권만 남은 결과다.
그러나 최근 불어닥친 웰빙 열풍으로 풍수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전통 풍수는 많이 사라졌지만 현대에 들어 생활 풍수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었지. 생활 풍수는 웰빙 풍수라고도 하는데 예를 들면, 인테리어 할 때 벽지 색상 정하는 것은 사람의 성격과 관련이 있어. 내성적인 아이는 밝은 느낌의 파스텔 톤이 좋고, 고집이 세다면 무늬가 있는 벽지가 좋아.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들이 다 여기에 포함되는 거야.”
 

 
 
 
또 옆으로만 넓은 건물은 일상적인 물건을 판매하기는 좋지만 고가의 물건을 팔기에는 좋지 않다. 백화점 명품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명품관들은 뒤쪽으로 깊게, 옆으로도 넓게 돼 있는 건물구조이다. 이렇게 생할에 밀접한 모든 것이 풍수 사상이라 볼 수 있다.
 

한남동 우리대학의 터도 좋은 곳이다. 뒤로는 남산을 등지고 있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니 배산임수 지형의 형태를 갖추었다. 그 중에서도 한강이 감싸고 도니 금상첨화다.
 

생활풍수와 달리 전통풍수는 학자들이나 정치인들이 많이 찾는다. 정치인과 이 사상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개경에서 서울로 터를 잡는 데서부터 왕궁의 배치까지 모두 풍수를 생각한 것이다. 요즘 국보 1호 교체 문제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숭례문 현판이 가로가 아닌 세로인 것도 풍수지리 때문이다. 지난 오랜 세월 왕가, 권문세가는 물론 민초들조차 후손의 번성과 안녕, 가문의 번영을 기대하며 용하다는 지관들을 불러 그들이 잡아주는 명당에 조상 묘를 써왔다. 비록 전통 풍수를 찾는 사람이 상류층 학자로 범위가 많이 좁아졌지만, 생활 풍수가 다시 부흥하고 있다니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한참 늘어놓던 풍수이야기를 마치며 그는 자신이 공부하던 책을 하나 꺼냈다. 사극에서나 볼 법한 누런 종이 재질과 세로로 쓰여진 한자들이 적혀있었다. 풍수지리 사상 창시자인 도선대사의 군사가였다. 무엇이든 시작하려면 풍수 사상부터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다시 넣으면서 “요즘 현대인들은 풍수지리 사상이라 하면 미신이라고 업신여기지. 직접 연구해 보지도 않고 그렇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
그는 풍수지리 뿐 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 직접 겪어보지 않고 평가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우리 인간은 땅을 밟지 않고는,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그의 마지막 말을 가슴에 되새기며 돌아섰다.
 
 

▲ 무이산과 수태산 사이에 자리한 배산임수 지형.
▲ 명당도의 모습.
▲ 명당의 증거인 혈토.
  2006-03-14 
  유 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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